키치한 라이터

라이터가 왜 뷰티 카테고리에 있나 생각하셨나요?

그것은 제가 메이크업할 때 늘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마스카라를 마친 후에는 항상 불고데를 해줍니다.

요즘 건전지를 넣어서 하는 뷰러 고데기도 나오지만 저는 클래식한 것이 좋더라고요.

매일 같이 쓰다 보니 저의 빨강 라이터의 불꽃이 위태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아이를 찾을 때가 된 것이죠.

때 맞춰 인스타 알고리즘이 라이터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그렇죠.. 뭐든 귀여우면 좋은 것이죠...

한눈에 반한 저는 당장 지르러 사이트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 보니 제작자 분들의 감성이 담긴 폰케이스, 독서링 등 다양한 것들을 팔고 계시더라고요. 

은은한 빛깔이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3가지 종류가 있는데 고민을 하다가 저는 연어set로 시켰습니다.

배송은 주문하고 다음날 낮에 바로 도착했습니다. 

어쩌면 저를 기다리고 있었던 걸까요? 총알 배송이었습니다.

깜찍한 키위 종이가 받치고 있습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상자가 나옵니다.

저 스티커는 상자 입구 씰인데 옮겨서 붙여보았습니다.

짠!

미친 귀여움입니다.

화르륵 제 역할을 잘하고 있습니다.

일반라이터이고 프린팅은 손톱으로 세게 긁으면 긁힐 거 같지만 저는 제 라이터를 학대할 생각은 없으니 괜찮습니다.

예쁜 라이터가 5개나 있으니 한 동안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링크 남겨둘 테니 여러분도 한번 구경 가보세요.

https://mhom-ent.kr/

몸의 표정

제가 사보고 기분이 좋아져서 추천하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