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스타벅스

11월의 음료를 마시러 스타벅스를 다녀왔습니다.
이미 안에서는 캐럴이 들려오고 있더라고요.

입구에 들어서면 여러 시즌 텀블러들이 맞이해 줍니다.
까맣고 하얀 강아지 캐릭터들이 눈에 띄네요.
무엇보다 오른쪽의 하트 키링이 탐나는걸요.

WINTER e-FREQUENCY가 진행 중이네요.
플래너 받을 수 있는 그 이벤트 인가 봐요.

주문한 음료는 더블에스프레소크림라테입니다.
윗면에 에스프레소칩이 뿌려져 있는데 폼 밀도가 높아서 마실 때 거슬리진 않습니다.
마시면 익숙한 카페모카 맛이 납니다.

참고로 고카페인 음료이기 때문에 카페인에 취약하신 분들은 주의해 주세요.
저처럼 디카페인으로 바꾸어 마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기본으로 바닐라시럽이 4 펌프(Grande 기준) 들어가니 단 걸 싫어하시는 분은 줄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시면서 읽던 에세이를 마저 읽었습니다.
딱 집중해서 마지막장을 보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옆에는 저와 오랜 시간 함께한 리락쿠마 파우치입니다.
읽던 책은 희렌 최의 호감의 시작.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책을 읽는 여유로운 순간이 너무 좋습니다. 
적당히 웅성거리는 소음은 집중을 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상 스타벅스 후기였습니다.